목포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현재 양을산 아래 상동지역 1,632㎢ 22,300톤의 초기 30분간 내린 우수가 버스터미널 앞 도로 주변을 침수시키고 상리천을 통해 삼향천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해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인 것.

이에 따라 시는 버스터미널 건너편 상리천 상류에 총160억원(국비 112억,  시비 48억)을 투자하여 초기우수처리시설 10,000㎥을 상리천 바닥에 설치 하고 침수방지기능을 동시에 갖춘 암거박스(연장=217m, 폭=15.6m, 높이=6.0m)를 설치한다.

이번 초기우수처리시설이 설치되면 삼향천 수계의 배출오염부하를 저감하여 하천수질개선 기여, 시우량 30㎜의 집중호우에 상습 침수되고 있는 버스터미널 앞 저지대 침수방지 상리천?삼향천 해양오염방지 등의 효과를 얻게 된다.

한편, 목포시는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총 사업비 160억 가운데 올해 국비 51억6천3백만원, 시비 2억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 중에 있고, 금년 5월 설계를 완료하면 전라남도의 설계자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하여 2014년에 준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