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3일 광양덕례초등학교 학부모에 따르면 대부분의 학교 앞 스쿨존 시설이 훼손돼 있어 어린이 사고가 예상되나 이에 대한 예방책 없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것.

광양덕례초등학교 스쿨존은 인도와 도로가 구분이 없고 인도와 아파트 공사현장 사이에 안전휀스도 설치 되어 있지 않아 어린이들의 안전상 문제가 대두 되고 있으며, 도로 노면 스쿨존 표시 및 감속을 알리는 페인트도 아파트공사로 인해 지워져 있는 상태다.

이곳은 광양시 건축허가부서에 따르면 광양덕례 수시아 아파트로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831번지에 총 497세대인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20층, 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기준 73㎡형 209세대, 84㎡형 288세대로 구성 신축공사중이다. 

덕례초등학교 학부모 박씨(40·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하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관리감독기관의 제대로 된 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광양시의 관리 허술도 스쿨존의 위험요소를 부채질 하고 있다. 관계공무원들의 철저한 관리감독 만이 우리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