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프로그램 ‘마주보면 행복한 우리형’은 관내 우수 고등학교인 강진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주말에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학습지도도 해주고 진로도 상담해 주는 멘토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적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강진고등학교 오혜민 학생은 “여동생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예쁘고, 앞으로의 멘토 활동이 기대된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올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멘토 활동을 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매주 2시간의 봉사활동으로 인정해줄 방침이다.

김광남 가족복지팀장은 “마주보면 행복한 우리형 멘토링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아동 뿐만 아니라 강진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자원봉사를 통한 교육적 효과가 연말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인지 기대된다”며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드림스타트는 멘토링프로그램 외에도 로봇과학교실, 풍물놀이교실, 고위기아동상담 등 아동의 정서 함양과 인지능력 발달을 위한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