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에서는 이를 위해 올해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자재 구입비, 공동작업비, 도우미활동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농업의 정착을 돕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의 생산을 지원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인증 단계별로 차등지원 되는데 유기인증 농산물은 ㏊당 150만원 이하, 무농약 인증 농산물 ㏊당 100만원이하 지원할 계획이며, 이와는 별도로 2억8,800만원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저농약 인증 농가, 무제초제 농법 및 관행 농가에게 새끼우렁이를 공급하여 친환경농산물 인증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군은 이를 통해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기농은 1천750 ha, 무농약은 4천100ha로 전체 경지면적 1만9,430ha의 30% 수준인 5천850ha까지 확대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 이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소비자가 우리의 친환경농산물을 신뢰하고 구입하여 친환경농가의 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이제는 인증면적만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우리의 친환경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농가가 책임을 지고, 스스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