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사회를 가꾸기 위해 2011년 복지평가 결과 시상금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으며, 12개 읍면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지역 사회단체 국제와이즈멘 보성클럽과 함박웃음 가족봉사단 6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하여 다문화 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또 다른 보성군민의 화합의 장을 엿볼 수 있었다.

(사)한국운동건강협회(대표 김원준), 국민체육진흥공단도 이번 행사를 후원해 그 의미를 더한 가운데, 주요 행사로는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가족사랑 체육활동으로 태풍의 눈, 저울농구, 공굴리기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한조가 되는 게임과 가족 장기자랑, 보성군 알아보기 OX퀴즈, 경품 추천으로 진행되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보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라는 명칭이 사라지고 함께하는 군민의 하나 됨과 화합을 위해 더욱 건강한 가족형성과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