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서트는 학습 일정으로 바쁘게 생활하는 교사 및 학생들에게 풍부한 음악정서와 다양화를 통한 경험습득, 학습과 관련된 기능면에서 창의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의 장이다.

'콘서트'는, 매주 수요일 학생들이 저녁 식사를 마친 후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18시 10분부터 열리며 교직원과 학생, 지역민 중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에게나 연주의 기회가 주어진다. 

담양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트럼펫 연주, 음악선생님의 독창, 2학년 학생의 기타 연주로 작게 시작됐으나 지난주에는 남도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아카펠라를 연주함으로써 명실공히 지역 음악회로 성장하고 있다.

‘콘서트’는 예술활동을 통한 학교와 지역 간의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현대사회의 본이 될 수 있는 선진적인 학교 문화 정착에도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주활동의 창의적 표현과 교정음악회의 감상활동은 학생들의 또래문화 형성과 인성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게 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학습활동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