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미래성장 동력의 농업! 스마트 농업인 선도!”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사이버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정하 명창단의 보성소리 한마당을 시작으로 정종해 보성군수의 보성농업 육성을 위한 주요 농정방안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 정종해 군수는 전국 최고의 보성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이 행복해지는 군정 실현과 비전을 제시하고, 돈 되는 농업을 실천, 잘사는 보성 만들기와 바람직한 공직자상, 군정 철학 등 열정적 강의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새로운 시장 개척과 경영 능력 향상으로 강소농이 되기 위한 미래농업 변화대응, 자신 이미지 디자인 전략과 SNS․IT의 농업적 활용에 관하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보이용 기술, 정보화 우수사례 발표회도 가졌다.

온라인 정보화 경진대회 농장브랜드 활용분야에서 보성군 조성 한성참다래(대표 이장래)가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전남 농업 농촌 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성 그린참다래(대표 조원숙)가 농촌진흥청장상, 득량 에말리오(대표 박갑수)가 전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사이버농업연구회 육성 공로로 임동식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한국사이버농업인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대회 행사장에는 각 시군의 사이버농산물의 대표적인 혁신 농․특산물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고, 보성을 알리는 포토존을 다비치콘도 로비에 설치하여 참석자는 물론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보성군은 2007년에 이어 5년만인 2011년 도 농촌진흥사업 대상, 2011년 전국 「강소농을 빛낸 올해의 100인」에 보성사이버농업인 주축으로 12명이 선정되어 전국 2위를 안았으며, 「201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전양순 대표를 배출하는 등 사이버 농업인을 중심으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을 주축으로 연차적으로 연간소득 1억 원 이상 1,000가구 육성을 목표로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어촌, 1등 보성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