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양곤)는, 6천만의 인구, 풍부한 자원(농림수산, 석유, 천연가스, 광물 등)을 보유한 시장이다.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및 외국에 대한 경제 개방정책에 따라 세계 각국 기업들이 앞 다투어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블루오션으로 각국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미얀마 시장 선점을 위해 2013년 1월에 개최하는 “2013 미얀마 국제산업박람회에 대구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얀마 국제산업박람회는 산업용 기계류 및 부품, 농기계, 공구 및 하드웨어, 건축 중장비류, 자동차 부품 등 자본재 위주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유망하다. 대구지역 소재 중소수출기업 10개 사를 파견하며, 현지 시장성 평가가 뛰어난 업체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20일(月)까지 대구시나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 선정은 현지시장성, 대구지역 전략품목 등을 고려해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부스 임차료, 시설 장치비, 통역비와 전시품 편도운송료를 지원한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세계적인 경기불황이 지속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해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해외마케팅의 시책을 지원․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