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에서는 지난 5월부터 방역기동반을 운영하여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하여 왔으나,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모기 등 위해곤충이 증가하여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이 우려되어 8월중 방역소독활동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8월중 일제방역 2회, 매주 2회 이상 수시방역을 실시하고, 웅덩이 하수구 등은 분무소독을, 소재지나 숲 지역 등 유원지에는 연막소독을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 취약지역은 자율방역단을 적극 활용하는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무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각종 감염병 및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발생예방을 위해서 비 위생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자율소독과 손 씻기를 생활화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2인 이상의 설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가까운 보건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음식물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손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