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의 제정(’11.9.15.) 및 시행(’12.3.16.)으로 성 주류화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지역 성인지 정책 추진 주체의 역할과 과제 및 대구지역 성 주류화 기반 구축을 위한 대구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논의의 자리로 마련됐다.

여성가족부 지정 대구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대구시, 8개 구·군 그리고 교육청의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산분석 업무를 지원한다. 지역기관의 분석·평가 업무 지원, 관련 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 DB 구축 및 관리운영 등 정책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원을 담당함으로써 대구시가 성평등한 지역으로, 대구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송인자 한국양성평등진흥원 교수가 “지역 성인지 정책 추진 주체의 역할과 과제”, 성지혜 대구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전문 연구원이 “대구지역 성 주류화 기반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영순 대표(대구여성회), 노진철 교수(경북대학교), 박은미 센터장(경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이영선 국장(대구광역시 사회복지여성국), 이재화 의원(대구광역시의회), 이창용 대표(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허경미 교수(계명대학교)가 패널토론에 참여해 지역 성 주류화 기반 구축 방안을 위한 의견을 제시한다.

재단법인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이미원)은 대구시가 2012년 6월 5일 지역의 여성 및 가족정책을 연구·개발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대구’의 실현을 위해 희망과 대안을 심어주고, 대구시민들의 필요와 요구를 배려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여성가족 정책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