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에 따르면 금년 말까지 3년간의 금고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군 금고 선정을 위하여 지난 14일 군 금고 지정을 위한 평가심의회를 구성하였고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참여희망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받아 23일 평가심의회를 개최하고 농협, 광주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받아 심의한 끝에 농협은행 무안군지부를 군 금고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무안군은 군 조례 규정에 따라 공개경쟁방식에 단수 금고로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등을 일괄 지정하되 기금은 현재 관리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식과 함께 필요시 부서의 재량에 맡기기로 하였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 무안군지부는 2011년도 결산기준으로 일반회계 3,727억원, 특별회계 268억원, 기금 45억원 등 모두 4,040억원을 담당하게 되며, 지난 24일 무안군 금고 지정 공고를 하였고 10일 이내 계약을 체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