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박람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목포시와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구직여성과 지역기업을 연계함으로써 구직?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목포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등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전남서부권 9개 시?군 지역민, 직업훈련생, 평생학습시설, 사회복지시설 교육생 등 1,500여명과 직접구인업체(30개), 간접구인업체(200개), 창업관련업체(6개) 등 240개 업체가 참여한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창업정보관, 취업?창업지원관으로 구성했으며, 채용관은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한 구직자의 유형별 분류, 구직자의 욕구에 맞는 구인업체 상담과 연계 역할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총230개 기업이 참여하고, 창업정보관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소자본 창업 아이템과 노하우 제공과 유망직종에 대한 창업 컨설팅을 하는 공간으로 10개 기업 부스가 마련되었고, 취업?창업지원관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취업?창업 스킬향상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훈련정보 등을 제공하며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아울러 직업정보갤러리 전시, 직업정보검색대, 직업체험 영상관 운영, 성공면접을 위한 무료 메이크업, 취업 성공사례 발표 및 문화행사 등도 부대행사로 알차게 마련된 가운데, 목포시 관계자는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촉진하고자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취업?창업에 따른 정보와 노하우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는 4개 권역별로 실시되며, 지난 5월에는  순천에서 열렸고, 이번 9월에는 목포에서 열린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여수, 11월에는 장성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