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발표에 의하면 부산시는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문화관광, 중점과제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가’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광역시 중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시민생활과 직결된 국정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평가받아 정부로부터 약 20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특히, 우수한 등급을 받은 사업은 지역공동체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분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분야, 다문화가족 지원 및 양성평등 실현 등  공정사회구현 분야, 재난취약가구 기초안전 점검 실시 등 안전사회 건설분야 등 중점과제 추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주요 국정시책을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일반행정분야에서는 조직관리 효율화를 통한 일하는 조직 구축 등 조직․인사분야, 재정조기집행과 지방채 감축 등 지방재․세정관리분야, 법질서 확립을 통한 불법관행 해소 및 시민생활 불편해소 등 규제개혁 분야, 행정정보공개 및 민원서비스 개선 등 민원분야 등을 적극 추진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의료관광 등 해외관광객 유치, 국제영화제 전용관 건립, 국어사용 활성화 등의 시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역특화분야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사업은 골목길․시장 진입용 다기능 소방차 운용(소방본부)이 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2001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평가로서, 2008년부터는 행정안전부(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서 주관하여 통합평가를 실시해 왔다.

금년 2012년(‘11년 실적) 평가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등 24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38개 시책, 282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실적평가(on-line), 기관방문 현지검증, 고객체감도 조사 등의 다양한 평가방법을 병행했다.

아울러 부산시에서는 내년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 9월중 실적 보고회를 개최해 실적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시정성과 창출을 위해 가일층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