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무안군은 오는 29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총괄, 민원처리, 생활쓰레기, 교통, 물가안정, 재난?재해관리, 보건진료, 상수도 등 모두 8개 분야에 걸쳐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특히, 무안군은 연휴기간 전까지는 재래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재난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추석물가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대형 할인마트와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원산지 표시 등 추석 성수품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 감독을 실시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에는 비상근무 체제를 24시간 유지한다.

또한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보건소, 보건진료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의원, 약국 등의 진료 체계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며, 이밖에도 무안군에서는 생활주변 대청소와 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문화 개선 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