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에서는 이를 위해 27일 군 상황실에서 무안우체국과 농특산물 온라인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 날 업무협약에서는 무안군은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유통 관련 각종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농가와 업체에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며, 무안우체국은 우수 상품 발굴과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실무 기술을 농가에 지원한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제도가 도매상과 소매상을 거치지 않는 유통채널로 소비자들에게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농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농특산물 가격경쟁력 확보와 농가의 전자상거래 기술 능력 향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