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3일 첫 행사를 가졌으며, 12월까지 월 2회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부산글로벌센터 등에서 개최한다.

다이내믹 한류교실은 올해부터 실시된 유학생 지원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에서 공부하는 외국인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대중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수업이 끝난 후에는 전 세계 각지에서 온 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각자의 문화를 교류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지난 13일 진행한 다이내믹 한류교실 첫 강좌에서는 최근 국내외로 인기몰이 중인 싸이의 ‘강남스타일’ 댄스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30명이 넘는 유학생이 몰려들었고, 전문 댄스강사의 지도 아래 참가학생 모두가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7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마련되는 두 번째 행사는 한류 메이크업 강좌로 진행된다. 부산에 사는 유학생 30여 명이 참가하며 요즘 한국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동안 및 파티 메이크업을 익힐 수 있다.

이후에도 이미지메이킹 및 겨울피부 관리법, K-pop 댄스, 한류스타 따라잡기, 한국요리체험 등 다양한 테마의 수업들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이름/국적/성별 △학교/소속 △연락처 등의 간단한 정보를 적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고,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매회 일정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에 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