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 따르면,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9일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노인회 임원 등 65세이상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식전행사는 하당노인 복지관의 실버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목포시노인복지관의 판소리 공연, 하나노인복지관의 라인댄스, 목포 이랜드 노인복지관의 기타 동아리 공연이 마련되어있으며, 더욱이 이날 기념식은 노인복지 기여자 등 28명의 어르신과 효행자 표창, 노인헌장낭독, 정종득 시장의 기념사 및 내빈 축사로 진행된다.  

또한, 기념식이 끝나면 고순영 악단 초청 어르신 장기자랑이 준비됐으며, 문화예술회관 야외 잔디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효도 도시락을 제공하고 윷놀이, 한궁, 투호, 고리던지기 등 민속경기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정종득 목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노인의 날을 맞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고령화시대에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이 행복하고 건강한 전국 제1의 노인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