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참전유공자들에게 군 자체예산으로 월 2만원의 명예수당을 지원하여 왔는데, 유공자들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이 달부터 월 3만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무안군은 지난 2008년부터 무안군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 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3분기까지 연인원 2,097명에게 4천여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하였다. 한편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지급일 현재 무안군에 1년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 통장을 가지고 참전명예수당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보훈청에 지원적격여부를 확인하여 매 분기 마지막달에 신청한 계좌로 명예수당이 지급되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지급받는 분이 사망한 경우에 유가족 등에게 별도로 위로금 15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오늘의 대한민국 발전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한 참전용사들이 만든 것이라고 감사를 표하면서,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예우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