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지구 온난화와 온실가스 배출문제 등에 세계적 깊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국정지표아래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하여 영광군 최석준 사무관은 2008년 8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영광군청 도로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전남도 최초로 건설폐기물 재활용제품인 상온재생아스콘(기층재)을 도로공사등에 활용함으로써 녹색성장실천 친환경 산업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하였다.

특히 기존 가열식 아스팔트 제조방식을 탈피한 상온식(상온재생)아스콘은 이미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적사용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으나 품질확인을 위한 시험포장과 제품시험 등 객관적 공증을 실시하여 제품활용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였다.

한편, 영광군은 인접한 근거리에 재활용제품인 상온재생아스콘(기층재)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2009년부터 점진적으로 도로공사에 반영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건설폐기물 재활용에 따른 처리비용과 상온재생아스콘을 사용하여 약 5억6천만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바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지속적으로 설계에 반영함은 물론 열악한 지방재정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2012년부터는 환경부와 국토해양부에서 건설폐기물 재활용제품 의무사용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타 지자체에도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