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9월 2013년도 농식품분야 광특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여주가공화사업(4억원), 유기농 전통막걸리 산업화(2억5천만원), 웰빙떡산업(5천만원) 등 3개부문에 선정돼 총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진군은 이번에 선정된 3개부문에 대해 국비 7억원과 군비(1억4천만원), 사업자 자부담(5억6천만원) 등 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공장 신축, 부대시설 개선 등 다양한 식품개발과 품질향상 도모로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강진군은 유기농 전통 막걸리 산업화 사업에 웰빙과 한류열풍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시설 증대 및 현대화를 추진하여 유기농 막걸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며 또, 여주가공산업화 사업을 통해 혈당저하, 강압, 지방대사촉진 이뇨작용에 효과적인 여주를 이용해 여주차, 여주즙, 여주효소, 여주 환 등을 개발하여 강진군의 전력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고, 더불어 관내에서 생산된 쌀 소비 촉진과 다양한 떡 개발, 품질향상 도모로 웰빙 떡 산업 활성화로 강진을 대표하는 떡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균조 강진부군수는 식품시장은 지속 성장분야로 정체된 농업을 견인하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농산물의 식품 가공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