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군비 14억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겨 풍수해저감종합계획수립을 추진하는데 무안군 관내 전지역 447㎢,  도로, 건축물, 교량, 대형공사장 등 특정관리 대상시설물 114개소를 대상으로 각종 자료 수집과 현장 조사, 자연재해유형별 위험도 분석,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홍수, 강풍 등 자연재해 발생 위험도를 분석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저감 하기 위한 종합대책으로, 최근 기후변화로 대형화되고 예측이 어려운 풍수해가 증가하고 있어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용역 중간보고를 실시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종합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를 두고 풍수해 위험요인을 조사·분석해 피해예방과 저감을 위해 하천재해, 토사재해,  바람재해 등 분야별로 종합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방재 분야의 최상위 종합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계획 완료시에는 소방방재청, 전라남도 등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재해예방을 위한 장·단기적 대책 마련과 연차별 투자계획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하여 재해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