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과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그리고 산업체 에너지관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하였고,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8명을 선정, 포상을 수여했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기술개발과 함께 광양 5소결 배열회수 보일러, 5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 Coke Dry Quenching) 도입, 광양 후판 고효율 열처리설비 도입 등 에너지 절약설비의 과감한 투자로 원가절감은 물론 에너지 이용효율을 향상 시켰으며, 이를 통해 작년에는 약 1,052억원의 에너지 원가절감을 이뤄냈다.

또한,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한 온실가스 저감 노력의 일환으로 에너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본시행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여 제철소 내 소수력발전 및 태양광발전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975년에 개최된 이래 올해로 34회를 맞은 에너지절약촉진대회는 에너지절약 유공자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의 확산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