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해가 바뀌고 나이를 한 살 더 먹어도, 마치 지구별의 시간이 빗겨간 것처럼 유별난 동안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연예계에는 많다. 그 중에서도 “2013년 해가 변해도 여전히 늙지 않을 것 같은 뱀파이어 스타는?”을 묻는 한 설문조사에서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이 쟁쟁한 동안 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연예계 최강 동안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2013년 새해를 맞아 라마르클리닉에서는 “시간도 빗겨가는 동안을 자랑하는 뱀파이어스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지난 2012년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실시했다. 그 결과,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이 전체 응답자 639명 중 29%(185명)의 지지를 얻어 수 많은 동안 스타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산다라박에게 표를 던진 다수의 설문 참가자들은 “내년(올해)이 30이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늙지 않는 방부제 외모다!”, “10대 걸그룹 사이에 섞여 있어도 단연 동안으로 빛날 외모”, “산다라박에게는 지구별 시간이 빗겨가나?”, “산다라박 뱀파이어설” 등 산다라박의 최강 동안 외모를 부러워하며 그녀를 지지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최금정 라마르미아점 원장은 "산다라박은 어려 보이는 외모의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는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 전반적으로 동그랗고 부드러운 얼굴선, 그리고 동안의 황금비율이라 할 수 있는 1:1:0.8의 이상적인 얼굴비율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 같은 그녀의 외형조건이 다수의 사람들로 하여금 산다라박을 최고의 동안스타로 인식하게끔 하는 것 같다”고 설문결과를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산다라박에 이어 2위에는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특유의 귀여운 외모를 뽐내고 있는 문근영이 24%(153명)의 지지를 얻어 랭크 되었으며, 3위에는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서 학생들보다 더 어린 외모가 돋보이는 장나라가 20%(128명)의 득표율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최근 정규 4집 앨범 ‘I Got a Boy’로 돌아온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특유의 초딩 외모를 무기로 4위(19%/121명)에 뽑혔다.

이 외에도 신민아, 구혜선, 임수정 등이 순위권을 바짝 쫓아 동안스타로써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