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벌교읍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3개소 5개동에 대한 현지 방문을 통한 노후화된 전기 및 가스시설 점검과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소방안전교육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 홍보물 배부도 함께 실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대부분 스티로폼과 연소확대가 매우 심한 보온덮개를 사용하고 있어 화재발생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되는 점을 강조하며 소화기 비치, 이동식 석유난로 사용금지, 불연재료 사용, 비상구확보 등 각별한 안전의식을 강조하였다.

한편,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의 사용 증가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며, 화재예방은 소방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 이뤄진다"며 거주민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고, 비닐하우스는 현행 소방법규상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되지 않아 안전의 사각지대나 마찬가지으므로 관계인의 화재예방의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