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고찬주 방재과정이 소방시설 관리와 화재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화재발생을 줄이고 특히, 2012년 한 해 동안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 추진에 적극 참여하여 화재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지난 89년 7월 포스코에 입사한 고찬주 과장은 광양제철소 정비파트를 두루 거쳐 온 팀 리더로 각 공장설비에 밝은 잇점을 소방 취약시설개소 파악에 잘 활용, 법정 소화설비 이외에도 초기 소화설비를 대폭 확충하고 지속적인 민.관 합동 소방훈련과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소방안전교육에 내실을 기해왔다.

특히, 대규모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제철소의 각 공장조업 환경에 맞는 화재적응 감지기를 개선하고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인을 해소하여 대형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와 폭발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등 업무에 실효성을 거뒀다.

한편,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을 대신하여 나윤환 광양소방서장으로 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은 고찬주 방재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안정적인 방재설비 관리는 물론 단 한 건의 화재 경보도 울리지 않도록 지속적인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여 회사의 귀중한 재산과 직원들의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