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에 따르면, 2012년 시?도교육청 진로교육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도교육청의 단위학교 진로교육 지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교사?학부모 대상 진로교육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실시되었다. 진로교육 계획 및 지역 특색사업, 진로교육 예산투자, 진로진학상담교사 확보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 이번 평가에서 광주는 대구, 대전에 이어 광역시 단위에서 3위를 받았다.

시교육청에서는 학교 현장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의 지원 노력과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여러 교사들의 헌신이 합쳐져 이번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진로진학관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해 우수 직업체험프로그램 학교 안내,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등이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초등1학년부터 고등학교(일반,특성화) 1학년까지의 학교급과 학령에 따른 진로수업자료를 모두 개발하여 일반 교과교사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단위 학교의 진로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사례는 우수 사례로 평가되었다.

이번 평가를 통한 분야별 광주시교육청의 진로교육 현황을 살펴보면,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발령률(103%), 진로진학상담교사 보직률(90.4%) 「진로와 직업」 교과 선택율(중 45.1%), 진로활동실 설치율(35.9%), 진로체험운영률(중 91.9%, 고 76.1%), 진로교육 학부모 만족도(만족이상 비율 중:75.9%, 고:61.5%) 등의 주요 지표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의 진로교육이 정착되어 가는 모습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시교육청에서는 2013년도에는, 체험위주 진로교육을 위한 직업체험을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을 개방한 교육공무원 체험, 진로캠프 지속 운영 등 다양한 진로직업관련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진로진학정보센터를 진로진학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여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위한 상담, 연수 등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김성영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진로교육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진학 및 직업교육을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광주교육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