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및 장기 등 기증 희망자 등록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는 동절기 급격한 기온 하강 및 계절성 독감 유행으로 헌혈자가 급감하여 혈액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혈액확보 및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헌혈 참여는 만16세 이상 70세 미만의 건강한 자로 남자는 50kg 이상, 여자는 45kg 이상이어야 하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며, 또한 장기 등 기증 희망등록 신청은 만20세 이상에 한하며, 현장에서  등록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되고, 단 감염병 및 기타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와 특별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등은 헌혈을 할 수 없다.

헌혈을 자주하면 체내에 과다하게 쌓인 철분을 줄여주므로 심장마비, 간암, 폐암 등의 발병률이 낮아지고 혈액검사를 통해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한편,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혈액과 장기는 인공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주민의 참여만이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