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4無운동의 한 부문으로서 원활한 교통 소통과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하고 산뜻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지도 단속반을 편성하여 지속적인 계도 활동과 단속을 통해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광군에 등록된 자동차는 2006년 17,907대에서 2013년 22,422대로 매년 600여 대의 차량이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불법 주?정차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로, 불법 주?정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있지만 기초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하는 시민의식이 확립되어야 불법 주?정차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위해 매월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와 사회단체, 교통혼잡 구역 주변 상가주 등을 지도 단속반에 참여시키는 1일 주민참여제를 도입하고 관계 공무원의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영광군에서 지난해 2월부터 운영 중인 터미널주변 무인카메라 단속 외에도 영광읍 6개 구간의 통행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교통시설물 추가 설치와 차량 통행방법 등을 개선키로 하였다.

목화목욕탕과 제일농자재간 군 계획시설 도로의 경우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하여 도로를 개설하였으나 터미널주변 무인카메라 단속을 피해 불법 주?정차가 증가하여 통행이 어려움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홀?짝수일 주?정차를 실시키로 하고, 농협군지부과 재향군인회관간에는 중앙 분리봉을 설치하여 불법 주?정차 차량을 근절하는 등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의 해라는 슬로건 아래 불법 쓰레기, 불법 주?정차, 불법 노점상, 불법 광고물이 없는 도시를 만들자는 4無운동을 범 군민운동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