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근로자 위원,부 협의회 대표 등 30여명의 광양제철소 협의회 위원들은 복지센터 대식당과 현장 식당 등 다섯 곳의 구내식당에서 피켓을 들고 점심을 먹으러 오는 직원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 건강을 지켜 나갈 것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광양제철소 구내식당의 1일 나트륨량은 4500~4800mg으로 국내 직장인 기준 1일 섭취량 6800mg에 비해 낮은 편이나 이번 캠페인을 통해 4000mg으로 줄여 직원들의 건강을 더욱 세심하게 챙겨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양제철소 협의회 서석만 사무국장은 나트륨은 수명을 단축시키는 음식이고 고혈압, 위암과 같은 위험한 질병을 부르는 대표 음식이라며, 직원들이 나트륨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신들의 건강을 지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 대표가 나서서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