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지하수(식품용수)를 사용하는 식품접객업소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그 어느해보다 식중독환자 발생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내․외국인 관광객 등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에서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조기확산 차단을 목표로 식중독 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시설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지하수를 살균세척하거나 가열 조리하지 않고 사용하는 행위이며, 아울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강문송 사회복지과장은 금번 위생점검을 실시하면서 식중독예방 교육활동을 병행하여 식품위생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영양사, 조리사 등)의 위생관리 능력 강화를 통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사고의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