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에서는 ▲원산지를 미표시하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하여 판매 ▲원산지 허위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 ▲원산지 혼동 목적으로 표시 손상, 변경 ▲원산지 표시 농수산물과 혼합하는 행위 등이 중점단속 대상이다.

여수해경은 경미하거나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계도 위주로 단속하고 기업형 범죄와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악질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설을 맞아 제수용품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지역 특산물 보호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를 위해 고질적인 수입산 제수용품의 국내산 둔갑 판매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법상 농수산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