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 2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첫번째로 ‘인증’(2012. 12. 17∼2017. 12.16)을 획득했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2011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부인정 평가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전국의 200개 대학을 대상으로 2주기(2012년~2015년) 간호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과 간호학생의 교육성과를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여건, 교육성과 등이 국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의 여부를 판단, 공식적으로 확인하여 인정하는 제도이다. 간호학과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과 자체평가, 평가실시, 판정 등의 4단계를 거쳐야 하며 기준 충족 여부 및 판정기준에 따라 ‘인증’과 ‘조건부 인증’, ‘인증불가’로 판정받는다.

평가는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과정 등 총 6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조선대 간호학과는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학과 발전을 위한 비전 및 특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학과 운영에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의 구성, 운영, 실습지도, 교육성과 등이 체계적으로 잘 이뤄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수와 학생에 대한 지원이 충분하고, 학생지도 및 상담체제가 교내 전산망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 및 편의시설 면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한편, 2012년 개정된 의료법 제7조에 따라 오는 2017년 입학생부터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간호대학(학과) 또는 전문대학을 졸업한 졸업생에 한하여 간호사 국가고시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