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1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글로벌 인재 양성, 관내 고교 진학 지원, 학력향상 교육 운영, 대학입시 논술면접 아카데미 운영, 우수 교사 인센티브 지원, 승달장학금 기금 확충 등에 나선다.

특히, 올해 무안군이 추진하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살펴보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3억원을 들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어학연수, 영어체험교실 등을 지원하며,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1억원을 들여 중3 졸업생중 관내 고교에 진학하는 성적 상위 학생들을 대상으로 5%~20%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한, 학력향상을 위해 2억원을 들여 방과후 학교운영, 예비 신입생 보충수업 실시, 학생수준별 야간아카데미반 운영, 자율형공립고 학력증진 등을 지원하고, 대학입시 지원을 위해 2천만원을 들여 고3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유명 외부강사 및 교사를 초빙하여 오는 6월부터 11월중에 3회에 걸쳐 논술면접 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한다.

더불어, 우수 교사 인센티브 지원은 2천만원을 들여 관내 고등학교 재직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시설 벤치마킹 또는 연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특히 군은 매년 10억원을 승달장학금으로 확충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교육당국과 협력하여 지난해 420억원의 국고예산을 확보하여 통합무안거점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승달장학금 조성 확대 등 다양한 인재육성 지원책을 마련하여 교육걱정 없는 무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