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지난 1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석사과정 FTA비즈니스학과 운영지원대학(책임교수 전의천)으로 선정된 데 이어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대학FTA활용강좌 운영지원대학(책임교수 전의천)에 선정됨으로써 FTA활용교육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4년제 대학의 상경계 학과에 FTA활용 정규강좌를 개설하여 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2013년 대학 FTA활용 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조선대학교를 포함하여 전국 27개 대학에 50개 강좌를 선정하고 강사료, 현장실습비 및 강좌 운영비로 강좌 당 8백만 원~1천1백만 원씩 총 5억 6백만 원을 지원한다.

조선대학교는 2천2백만 원을 지원받아 2013학년도 1학기에 FTA통상정보, 2학기에 FTA통상론, 2014학년도 1학기에 국제통상론을 연속강좌로 개설하여 중장기적으로 FTA활용 전문인재를 양성하며, 특히 2013학년도 1학기에 개설되는 FTA통상정보’는 총 15주에 걸쳐 세계경제와 FTA의 이해, 한국 FTA의 추진정책 및 현황, FTA 체결국 별 시장 현황과 진출 전략, FTA 활용 실무, FTA 국제상거래 분야 상품, 서비스, 투자 및 지식재산권, 무역규범 환경 및 노동분야, 경쟁 및 정부조달 규정, 분쟁해결 절차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전문지식교육과 함께 군산자유무역지역과 군산세관을 방문해 수출기업 탐방, CEO 면담, 관련 서류작성, 원산지 프로그램 실습 등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FTA 활용전문인력을 양성하며, 강좌 이수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3학기 이상 장기 수강생에게는 기획재정부장관 명의의 FTA활용 전문가 인증서를 발급하여 FTA활용 분야의 취업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수강생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취업과 연계하기 위해 평가시스템 개발보급, 표준강의 커리큘럼 개발 등 교육인프라 지속 보강, 후속학습 프로그램 발굴 지원 및 취업연계행사 등 정책적?재정적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