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에 따르면, 청년 실업의 주원인인 눈높이와 현실의 차이를 극복해 높은 취업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15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대강당에서 내.외빈 200여명이 참여한 2012학년도 수료식이 거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정룡 학생을 비롯하여 총 380명이 수료하였으며, 70% 이상의 학생이 수료와 동시 취업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이 안되어 고민하던 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고 방황하던 학생,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몇 년째 실업자로 지내던 20대의 청년 등 사연만큼 꿈도 많은 270여명의 수료생이 이제 전문기술인의 이름으로 세상에 나선다.
 
특히, 탁인석 학장은 사회적으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요즘 학력, 스펙이라는 간판을 버리고 평생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1년 동안 노력한 수료생의 노고를 치하하고,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하면 반드시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실무위주의 교육과정과 철저한 교육생 사후관리,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4,000여명의 교육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는 2013년 한 해도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국책특수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