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의장은 17일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에서 개최된 재일전남도민회(회장 구말모) 신년회에 참석해 재일전남도민회와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신년회에서 김대희 의장은 “일본에서 한국인의 긍지와 호남인의 기개를 잃지 않고 1세기를 넘는 역사를 가진 동안 재일동포사회에서 터전을 잡고 주류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숨은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며, 그 저력을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 다시 한 번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재일전남도민회 구 회장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일본에 거주하는 우리 회원들이 똘똘 뭉쳐 적극적으로 재일동포와 일본인들에게 박람회를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년회에 참석한 재일민단중앙본부(단장 오공태), 경남, 충청, 제주, 전북 등 전국 각지 도민회원들도 박람회 성공을 위해 참여의사를 밝힌 가운데, 현재 순천시의회는 4일간의 일정으로 신주쿠의회, 이즈미시, 이즈미시의회 등을 방문해 박람회를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