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및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는 13.2.19(화)대정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전략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되었는데 서림수원지 용천수 자원을 최대한 활용키 위한 용수 공급지역 확대 및 서림 수원지 일원 수자원보호구역 해제, 서림수원지 주변 노천탕 복원 등의 건의가 있었으며, 이에대해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에서는 심도있는 검토를 거처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환경영향평가서 및 기본계획수립 등에 반영 할 계획이다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대정읍 일원에 갈수기에 가뭄 완전 해소를 위해 현재 용도 폐기된 서림수원지 용천수를 농업용수 등으로 재활용해 나가기 위한 사업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한국농어촌공사(제주지역본부)에서 사업 시행하게 되며 ’17년도까지 약 450억원의 사업비 투입 계획이다.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주요내용으로는 대정읍 인향동 일원에 용량 503천㎥의 저류지 1개소를 개발하여 현재 서림수원지 에서 용출되는 1일 1만5천톤 규모의 용천수를 저류지로 압송시켜 재활용해 나가기 위해 양수장 2개소와 송수관로 5.8㎡를 구축하며, 또한 인향동 저류지에서는 재차 대정읍 일원에 용수로 30.4㎞ 부설하여 대정읍 일원 수혜지역 1,521ha에 밭용수 및 다목적 용수를 제공해 나가는 서부권역에 대대적인 치수(治水)정책으로 가뭄 완전해소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과 병행하여 대정읍 관내 산재되어 있는 소규모 농업용 관정시설을 재정비하여 지하수 자원을 보존하고 용수 부족지역에 여유수량을 공급하는 등 영농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생활환경 개선과 농업 생산성 증대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복리증진 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