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우리가 주로 거주하는 공간인 주택이나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면 정말 위험하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익숙한 공간이다 보니 화재의 위험이 항상 존재함에도 그것에 대해 둔감해지게 된다.

또한 화재시 노약자들이 있을 가능성도 높고, 화재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많아 작은 화재에도 농연에 의한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한다. 최근 5년간 주택화재 발생 추세는 연 평균 11%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다. 각종 TV 홈쇼핑의 보험 상품중 화재보험에 대한 상품들도 많이 증가되고 있는 것도 그만큼 많은 피해를 입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 중의 하나일 것이다.

주택화재의 주요 원인은 전기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고 불장난이나 방화, 가스 등의 순서로 나타난다. 그럼 지금부터 주택이나 아파트화재의 예방요령을 알아보자.

첫 번째, 모든 화기는 사용시 취급상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모든 화기는 눈에 잘띄는 곳에 취급상 주의사항이 반드시 표시되어 있다.

두 번째, 외출할 때에는 집 안팎을 반드시 점검하며 동일 유형의 다세대주택에서는 반상회 등을 통하여 주민 스스로가 화재에 대비해야한다.

세 번째, 성냥이나 라이터, 양초 등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어린이들에게 불에 대한 무서움을 일깨워줘서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네 번째, 난로 곁에는 가연성 물질을 치우고 세탁물 등을 널어놓지 않는다.

다섯 번째,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전기, 가스, 석유, 전기기구 등의 안전을 확인을 습관을 생활화하고, 휴지통에는 불씨가 남아있는 담배꽁초 등을 버려서는 안된다.

여섯 번째, 식용유를 사용하는 튀김냄비 등을 불에 올려놓은 채 주방을 장시간 떠나지 않는다. 일곱 번째, 가정에 적합한 소화기를 비치하고 그 사용법을 익혀둔다.

초기화재에서의 소화기는 소방차 한대의 위력과 맞먹는다.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이 계신 집,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 주 생활공간 그곳에서 우린 얼마나 화재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는가? 혹시 너무 안일하게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