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해 2000원이었던 단가를 올해에는 3000원으로 올려 지원할 예정으로, 이는 지속적인 물가인상과 재료비 상승을 고려해 노인들에게 보다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함평군은 총사업비 1억440만원을 투입해 함평읍, 나산면, 해보면 3곳에서 무료급식을 위한 경로식당을 운영하며, 함평읍은 장날인 2․7일, 나산면은 4․14․24일에, 해보면은 3․13․23일에 각각 운영할 예정이며, 1일 약 600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고, 또 함평군여성자원봉사회, 여란회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함평군 관계자는 무료급식사업이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서민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