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조사한 2월중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에서 광주시가 61.0p로 서울을 비롯한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았으며 16개 시‧도에서는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의 2월 체감경기지수 61.0포인트는 전국평균(50.2)대비 10.8  높은 수치일 뿐 아니라, 1월(46.2)대비 14.8, 전년 동월(58.3)대비 2.7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년 겨울철이라 할 수 있는 지난해 12월부터 광주시 전통시장의 체감경기지수는 전국 상위권으로 조사되어 동절기 한파속에서도 타 지역에 비해 전통시장의 경기가 활성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 2012. 12월 71.5p(전국평균 52.2) - 전국 1위
 - 2013.  1월 46.2p(전국평균 42.2) - 특‧광역시중 2위 
 - 2013.  2월 61.0p(전국평균 50.2) - 특‧광역시중 1위, 전국 3위
전통시장 경기지수는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지난 2005년부터 전통시장의 경기 동향을 파악해 경영혁신 및 지원시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1,500여개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매월 조사해 발표한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영업활동이 가장 어려운 동절기에 광주지역 전통시장의 경기동향지수가 전국 상위권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서비스제고 등 고객유치에 노력해 준 상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전통시장의 경영선진화와 지원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