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차 포럼은  삼성전자 김영준 디자인센터 선행디자인팀장(전무)이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강연하고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서 김영준 팀장은 융합인재와 융합교육 등 삼성의 사례와 세계적인 혁신융합상품, 중소기업의 산업간 융합 유사사례 등을 소개하고 디자인의 역할은 차세대 신사업의 전략적 방향성을 예측하고 신규플랫폼을 발굴, 시각화해 기업의 지속적 이윤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 산학연 기술포럼은 지역내 우수기술 공유와 확산에 초점을 두고, 지역내에서 개발된 우수 연구 결과물을 지역기업에 이전, 실용화하기 위해 결성된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력체다. 주로 지역 기업인과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 임직원 등 10개 산업별 산학연협의회로 구성됐다.

- 산업별 산학연협의회 : 광, 전자, 자동차, 디자인, 금형, 에너지, 우리밀, 생체용부품소재, ICT, 가전로봇산업

앞으로 연간 4회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분기마다 산학연 협의회별 간담회를 열어 산업기술과 업계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기술이전협의회를 활용해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이미 개발된 우수기술, 관련 전문가 POOL도 병행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지역산업정책 방향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신특화산업 육성사업이 새로 개편됨에 따라 향후 포럼은 중앙 고위직 공무원 등을 초청해 지역산업정책 방향 등을 알아보고 정책대안과 융합기술 발굴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촉진시킬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산학연 기술포럼은 산업기술 교류 중심체로서 지역 산업의 주요 정책과 융합기술 정보 공유와 확산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토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