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원은 “제2순환도로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시가 주관하고 시민들의 세금이 들어가는 대규모 시책사업이나 민자사업의 경우 충분한 검토를 거쳐야 할 것이며, 시민들의 입장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예측 가능한 결과를 충분히 인지하여 사업을 진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시민들을 위한 사업들이 되려 시민들의 혈세를 먹는 하마로 둔갑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서의원은 “제2순환도로의 승소는 이제 시작이다. 맥쿼리 측에서 1심에 불복하여 항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지리한 법적 공방이 계속 될 것입니다. 광주시의 철저한 법적 대응과 노력만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 것이다”고 하면서 “최종적으로 승소 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