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방방재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1년 겨울철 주택화재 217건 중 전기화재가 45건으로 전채의 207%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대다수 주택화재는 저소득계층의 전기시설 노후화 등이 원인인걸로 파악되었다.

이에 영암소방서는 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부 전남서부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계유지 문제로 방치되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불안전한 전기시설을 무료로 교체해 나가기로 하였다.

그 첫단계로, 전기안전공사는 교육강사를 파견하여 소방공무원에 전기안전교육 및 전기수리부품교체 교육을 실시하였고, 향후 업무추진방향을 협의하였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그동안 기초소방시설 보급등 많은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독거노인등 취약계층의 노후되고 불안전한 전기시설을 볼때마다 화재로 발전하지 않을까 가슴조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초소방시설 보급뿐만 아니라 전기수리봉사로 단한건의 화재로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