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출장소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에서 전국 1종 폐수배출업체를 대상으로 특정수질유해물질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도내 일부업체에서 특정물질이 배출됨에 따라 배출업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 동부권지역 소재 녹색기업 18개 업체를 포함한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업체 총 56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3. 3. 15 ～ 6. 15까지(3개월간)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이번 점검은 방류수를 채취하여 특정수질유해물질(25항목) 뿐만 아니라 43개 전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강력한 조치로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분야별 환경관련법에 의한 허가 및 신고 이행여부, 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사항 뿐만 아니라 밸브, 너트 등 사소한 부분까지 정밀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시 위반사업장 적발 시에는 관련법에 의거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동부출장소에서는 동부권 157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3. 3. 12일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와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히 대처하여 도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관리」와 대기환경보전법령 개정내용 등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이와 관련, 전라남도 양동조 동부출장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배출허용기준 이내라 할지라도 인근 공공수역에 장기간 배출하게 되면, 생태계 등 주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사업장에 특정수질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시설을 보완토록 지도할 것 이라며 업체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