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다문화사업 운영의 문제점과 지역사회 발전 방향 모색’의 주제로 순천대 김병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해성 서울 지구촌 사랑나눔 대표의 ‘다문화 사회의 도래와 자원봉사활동’ 중심으로 방기혁 광주교대 교수의 다문화자녀 교육실태와 학교현장분석, 김원숙 법무부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장의 다문화 통합정책 추진방향, 이경희 순천제일대 교수의 지역 다문화연대사업 실태분석 등의 연구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경희 순천제일대 교수는 “지역민과 외국인 사이의 소통의 부재를 해소하고 사회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구현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회적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다문화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위해 사회적응교육, 한국어교육, 가족 통합교육, 취업연계교육, 언어발달, 가족자조모임, 개인가족상담, 순천 짱뚱이와 두루미 합창단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은 935가구에 950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