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추천 및 영재성 검사와 학문적성, 논술검사, 구술면접 등 다단계 전형으로 선발된 광양영재교육원 입학생(초60명, 중50명)은 기존의 자연과학 영역, 인문영역 분야와 2013년에 신설된 발명영역에 토론학습과 프로젝트 학습 등 문제 해결력 향상과 문화 예술 교육 위주의 수준 높은 학습으로 영재성을 키워나갈 예정이며, 우주항공체험스쿨, 발명특강, 과학관련 현장체험학습 및 영재캠프, 과학창의 엠버서더 초청 강연, MBL 활용 과학탐구교실, 영재가족 프로젝트학습, 과학축전참여,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움을 키울 수 있는 봉사활동, 미래 설계와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는 리더십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학생들의 각오와 계획 및 1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타임캡슐에 담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영재 학생들이 다짐한 각오와 마음의 글은 1년 후 2013학년도 수료식 때 개방하여 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광양용강초 6학년 김용준, 광양여중 2학년 강민서 학생이 대표로 다짐의 글을 낭독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웅 교육장은 광양영재교육원의 원훈처럼 ‘새롭게 생각하고 끝까지 도전하라’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 영재 학생들이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USB를 선물하여 큰 꿈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영재교육원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학습 활동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대단히 높았으며, 학부모들 또한 인성과 지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광양 영재교육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준높은 강사, 창의적인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영재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