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부행사로 치러진 제6대 순천시지부장 선거에서는 재적대의원 163명중 151명이 참석해 김상희 후보(78표)가 서홍석 후보(73표)를 불과 5표차이로 따돌리고 제6대 순천시지부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김상희 지부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집행부만의 지부가 아닌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걱정하며 지원하는 회원들이 주인이 되는 지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이어 회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수급 문제와 지부 직원들의 복지와 회원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부장은 한달여 남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순천시외식업지부 회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거리질서지키기, 내 업소 앞 청소, 친절서비스 운동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임 김상희 지부장은 서면 청소골에서 풍년산장을 운영하면서 지방에서 모두가 어려워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이파리 김밥)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조선대 산업대학원 외식산업학과 석사 졸업, 연세대학교 외식산업 고위자 과정 수료, 전국 소상공인 성공수기 입선 등 외식업에 대한 남다른 식견을 겸비한 젊은 일꾼으로 지부운영위원과 감사, 도지회감사를 역임했다.

한편, 신임 김상희 지부장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2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에서 조충훈 순천시장과 함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바가지 요금근절 및 친절하게 손님 맞기 운동을 펼치자는 결의문을 회원들과 함께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