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 따르면 영암읍 서남리, 동무리, 남풍리, 교동리의 주요도로를 중점 관리지역으로 정해 우수받이 400개소의 준설작업을 우선 실시하고, 나머지 지역은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절기를 지나면서 제설용 모래나 각종 쓰레기가 쌓여 있어 기능이 상실된 우수받이에 대해 진공흡입차량을 활용해 준설하고 차량 진입이 곤란하거나 진공흡입이 어려운 지역은 인력으로 준설할 계획이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금번 도로시설물 정비로 여름철 집중호우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