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담양군은 오는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건설공사장과 급경사지, 옹벽, 절개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봄철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대책기간동안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순찰강화 등 안전 점검과 취약시설에 대한 강화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담양군은 지난 한 달 동안 담당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급경사지 35개소와 절개지 3개소 등 관내 총 38개소에 대해 중점점검을 완료했다.

한편, 담양군 건설방재과 관계자는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지역 주민들도 집이나 주변의 노후 건축물의 축대나 옹벽에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살펴보는 등 평상시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