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옥곡면 봉사단체인 한울회(서영배 회장) 회원 10여명이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안내 등을 돕는 등 의료봉사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임시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은 그동안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몸이 아파도 병원을 가기가 어려웠는데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편리하게 건강검진과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며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윤재 옥곡면장도,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광양서울병원의 의료진에게 주민들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광양서울병원이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의 의료장비로 우리 지역에서 최고로 존경받고 사랑받는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광양서울병원(GSH) 조세현 원장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대부분은 특히 관절, 소화기, 순환기 계통의 질병에 고통 받고 있지만 경제적 사정 등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적절한 치료를 조기에 받지 못해 노년기를 고통속에 지내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저히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